호러+액션성 결합 최고수 되는 길 묻는 보람

[게임톡] 게임과 웹툰이 만나 ‘흥행 앙상블’의 신화를 만든 ‘블러디헌터’ 웹툰의 마지막 이야기가 나왔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이 서비스하는 성인액션게임(MORPG) ‘블러디헌터’의 웹툰 마지막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총 3편으로 제작된 이 웹툰 시리즈는 게임 내 유일한 여성 캐릭터인 ‘보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악당에게 납치된 친구를 구하는 내용이다.

지난 10일 공개된 1편은 호랑작가 특유의 호러 분위기와 게임의 액션성이 결합되면서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조회수 7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보람의 본격적인 액션 활약상이 펼쳐지는 대목은 2편이다. 2편에서는 주요 액션 장면에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한 '호랑작가표' 영상효과를 가미해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면서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주인공 ‘보람’이 위기를 맞게 되면서 3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3편에서는 보람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과 함께 진정한 강함을 지닌 최고수가 되는 길이 무엇인지에 대한 자문을 하며 끝을 맺는다.

마지막편을 본 유저들은 "진짜 완전 기대된당 쁘아앙 ^^ 계속 올려주세요 " "자꾸자꾸만들어주세요~중독성있게 끌리는 만화군 ㅋㅋ" 등 수백건의 댓글을 달며 환호하고 있다.

블러디헌터 웹툰은 지난해 여름 공포웹툰의 열풍을 일으켰던 ‘옥수역 귀신’의 호랑작가가 그려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유명세를 탔다.

이렇듯 화제를 모은 웹툰의 인기가 게임 자체의 장점과 맞물리면서 블러디헌터는 가입자 수 21만 명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현익 넷마블 본부장은 "웹툰 블러디헌터는 게임과 웹툰, 액션과 스릴러의 결합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게임의 흥행에 큰 기여를 했다"며 "게임 내 콜로세움 PvP 시스템과 최근 업데이트된 마로상점 또한 매력적인 요소로 인기몰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러디헌터’는 오는 28일까지 ‘캐릭터 생성’, ‘레벨 달성’ 등 총 7개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게임에 접속만 해도 손쉽게 달성되는 이번 이벤트는 삼성 슬레이트 PC와 질레트 퓨전 프로글라이드, 나이키 프리런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http://hunter.netmarb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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