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개 중 8개 부문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수상자-게임단은 CJ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가 2012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최우수 공인 종목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라이엇 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는 인기 게임 ‘LoL’는 2월 28일 상암 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개최된 2012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수상자가 되었다.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대표.
이 게임은 2011년 12월부터 정식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활발한 e스포츠 활동을 펼쳐 수상 대상 종목으로 선정된 첫 해에 수상하는 쾌거를 일궜다. 31개 시상 부문 중 e스포츠의 모든 종목사를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타이틀이다.

오진호 라이엇게임즈의 아시아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LoL과 라이엇 게임즈에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LoL이 성공적인 e스포츠 종목으로 꾸준히 커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LoL 프로게임단과 우수 선수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최우수 프로게임단상’은 CJ엔투스 프로스트(구 아주부 프로스트)에게 돌아갔으며, 포지션 별로는 각각 ‘리그 오브 레전드 탑 최우수 선수상’에 박상면 선수(CJ엔투스 프로스트),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최우수 선수상’에 정민성 선수(CJ엔투스 프로스트), ‘리그 오브 레전드 AD 최우수 선수상’에 강형우 선수(CJ엔투스 블레이즈), ‘리그 오브 레전드 서포터 최우수 선수상’에 홍민기 선수(CJ엔투스 프로스트), ‘리그 오브 레전드 정글 최우수 선수상’에 이현우 선수(CJ엔투스 프로스트)가 올랐다. e스포츠 관련 ‘최우수 프로그램상’ 또한 온게임넷의 ‘나는 캐리다’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라이엇 게임즈에서 개발, 서비스하는 LoL은 현재 31주 연속으로 시장 점유율 1위(게임트릭스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서비스 이후 결선관객 1만 명 규모의 정규 리그가 지금까지 세 차례 진행됐다. 500만 달러(한화 약 55억)의 상금을 내건 세계대회 월드 챔피언쉽 또한 지난해 10월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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