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4일 중국서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

[게임톡] ‘미르의 전설3’의 만리장성 공략이 본격화된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가 개발하고, 중국 샨다게임즈(대표 탄쥔차오)가 서비스하고 있는 무협 MMORPG ‘미르의 전설3’(www.mir3.co.kr)가 24일 중국서 ‘사북성 공성전’을 전격 공개한다.

2011년 10월 정식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 게임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미르의 전설3’은 최근 2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해 총 42대의 서버를 운영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업데이트 한 달 전부터 ▲‘사북성 공성전 예행전 이벤트 서버’를 임시 오픈, 전 서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철저한 사전검수를 거치고 ▲이용자들이 직접 육성으로 녹음한 구호 모집 ▲ 정식 서버로 복귀를 유도하는 웹페이지 오픈 등 적극적인 이용자 참여와 사전 캠페인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사북성 공성전 업데이트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중국 주요도시를 거점으로 대대적인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존 이용자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 유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측은 지난 4분기에 181% 성장을 이뤄내며 꾸준한 트래픽 상승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끌고 있는 ‘미르의 전설3’가 이번 공성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중국에서 큰 매출 신장을 예상했다.

김남철 위메이드 사장은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3’의 전반적인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핵심시스템인 공성전 업데이트를 통해 중국 내 입지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미르의 전설3'는 2003년 국내 단일 게임 최초 중국 동시접속자 80만 명을 달성한 한류 열풍의 주역 '미르의 전설2'의 계보를 잇는 게임성과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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