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마켓에서만 대박 3월초 앱스토어 출시

[게임톡] 스마트폰용 게임 ‘카오스베인’이 월 매출 5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폰의 앱스토어에는 출시 없이 안드로이드마켓에서만 기록했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은 자사의 판타지 RPG 스마트폰 게임 ‘카오스베인’(개발사 모비클,대표 정희철)의 지난 1개월 누적 매출이 최고 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넷마블의 첫 출시작인 ‘카오스베인’은 지난 1월 티스토어 출시 후 무료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수도 3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이용자 호응이 폭발적이다.

서버 27대를 가동하면서 최고 동접자 수 9000명을 돌파한 이 게임은 매출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만 월 5억원을 넘어섰다. 3월초 아이폰용으로 출시 예정이다.

넷마블은 올해 전략사업의 하나로 ‘스마트폰 게임사업 강화’를 두었다. 현재 총 20종의 게임을 출시 준비 중에 있다.

김태영 넷마블 사업부장은 “넷마블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게임의 전략적 사업 강화를 결정했다”며 “약 6개월간 모바일 퍼블리싱 툴(tool)을 개발해 처음 적용한 게임이 ‘카오스베인’이고 ‘대박’을 기록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말에 출시한 ‘마구마구2012’의 경우도 이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만 누적 다운로드 수가 30만 건을 넘어섰다. 온라인뿐 아니라 모바일 퍼블리셔로서의 역량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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