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게임하기 최초 1대1 턴제 실시간 배틀게임 시선집중

국내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등 각종 오픈 마켓들에서 카카오 게임들이 상한가를 치고 있는 가운데 유망 스타트업이 카카오 게임하기에 도전장을 던졌다.

‘쫌스’, ‘야미! 야미!’ 등으로 국내외 업계의 기대를 한껏 받아온 엑스몬 게임즈(대표 김경호, www.xmongames.com)는 압도적인 사용량과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와 손잡고, 한국의 장기 및 윷놀이가 사랑받듯이 북미에서 범국민적으로 사랑받아 온 보드게임 ‘배틀십’을 벤치마킹한 ‘슈팅 히어로즈 for Kakao’를 5일 출시했다.

엑스몬 게임즈에서 야심하게 준비한 ‘슈팅 히어로즈 for Kakao’는 안개에 가려진 적의 위치를 추리하여 포격하는 ‘배틀십’ 스타일의 모바일 액션게임이다.

유저들은 히어로들의 특수 기술 및 다양한 아이템들을 활용하여 상대방을 공격함과 동시에 매 턴 이동하며 상대방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상대 위치를 추리하는 보드게임의 추리력, 3분 안에 미사일로 쏘는 화끈한 액션게임의 역동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김경호 엑스몬 게임즈 대표는 “‘슈팅 히어로즈 for Kakao’는 카카오 게임 최초의 1 대 1 턴제 배틀 게임이다. 카카오톡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배틀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간단 조작방식이 강점”이라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어 “게임의 핵심 재미는 보이지 않는 상대의 위치를 찾아내는 것이다. 미사일에 맞은 지역은 안개가 걷혀 시간이 갈수록 숨을 공간이 좁아진다. 다양한 수 싸움으로 짜릿한 긴장감이 재미를 준다”라고 소개했다.

엑스몬 게임즈는 2011년 3월에 학생 스타트업으로 출발했다. 당시 창립 멤버 대다수는 서울대학교 연합전공 정보문화학 친구들이었다. 설립 당시부터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와 링크나우 정장환 대표의 엔젤투자로 화제가 됐다.

척박한 국내 여건상 학생 기업은 찾기 어려운 현실임을 감안할 때 일찍부터 스마트폰게임 개발에 뛰어든 이들은 중소기업청,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각종 지원사업들에 선정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해외 앱스토어에 출시한 이들의 첫 게임 ‘쫌스(ZZOMS): 좀비의 습격(Intrusion of Zombies)’은 출시하자마자 액션장르 ‘What’s Hot’에 두 번이나 선정되었고, 두 번째 게임 ‘야미! 야미!(Yummy! Yummy!)’ 역시 출시 첫날 국내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장르에서 순수 게임들 중 15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3년에도 여전히 신규 모바일게임들의 돌풍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젊은 패기와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엑스몬 게임즈의 신작 ‘슈팅 히어로즈 for Kakao’의 새로운 돌풍이 기대된다.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받거나 카카오 게임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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