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크리에이션 키트 등 연동 폭발적 관심

▲ 스카이림의 스팀 워크샵서비스
[게임톡] 화제의 게임 '스카이링'에 스팀 워크샵 연동 모드가 등장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출시 2개월만에 전세계적으로 100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화제의 게임 '엘더스크롤5:스카이림(이하 스카이림,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은 지난 8일 스팀(Steam)을 통해 공식 Mod 제작 도구인 크리에이션 키트(Creation Kit)를 공개했다.

제작한 Mod를 직접 찾아 설치해야 했던 이전과는 달리 ‘스카이림’은 스팀 워크샵과 연동되어 쉽고 편하게 모드를 설치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워크샵 서비스는 스팀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MOD 커뮤니티다. 해당 게임의 다양한 MOD를 쉽게 공유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워크샵에서 자신이 원하는 MOD들을 선택한 후 게임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MOD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현재 워크샵 서비스에는 베데스다에서 공개한 고퀄리티 그래픽 MOD를 비롯해 하루 만에 300개 이상의 MOD가 추가됐다.

베데스다는 크리에이션 키트와 함께 스카이림의 기존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한 고해상도 텍스쳐 팩(High Resolution Texture Pack)도 무료로 공개했다.

▲ 스카이림의 '스페이스 코어의 추락 VOL.1'
한편 밸브는 스팀을 통해 ‘스카이림’의 이색 MOD  ‘스페이스 코어의 추락 VOL.1(Fall of the Space Core)’을 공개했다. 밸브와 베데스다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MOD는 ‘스카이림’의 워크샵 서비스와 개발툴 공개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스페이스 코어의 추락에 등장하는 코어는 ‘포털 2’에 등장하는 코어 중 하나다. ‘포털 2’에서 최종 보스인 휘틀리와 함께 우주 저편으로 날아간 스페이스코어가 우주를 빙빙 돌아 떨어진 곳이 하필이면 ‘스카이림’의 배경인 탐리엘 대륙이라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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