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영 교수의 부루마블 여행기 <1> '마닐라'

오늘 우리가 부루마블 지도에서 정착한 곳은 필리핀의 마닐라입니다.

'동양의 진주'라고 불리는 마닐라는 1571년에는 스페인의 식민지로, 1898년에는 미국령으로, 제2차 세계대전때는 일본의 점령지역으로 슬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할 테이블 보드게임은 슬픔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주제로 한 “마닐라”보드게임 입니다. “마닐라”보드게임은 일꾼을 배치하여 돈을 버는 게임으로 일꾼 배치 전략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닐라”보드게임의 목적은 마닐라에서 들어오는 상품들을 운반하거나 약탈 혹은 파손된 배를 수리하여 돈을 버는 것입니다. 돈을 버는 방법은 비용을 지출하여 자신의 수하들을 적절한 곳에 배치하고, 배치 결과에 따라 돈을 획득할 수도 있고 획득하지 못할 수도 있다. 돈을 가장 많이 번 사람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마닐라”보드게임은 주어진 일꾼(자원)을 어떻게 배치하여야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게임으로써, 아이들에게 전략적 요소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자녀와 함께 “마닐라” 보드게임을 플레이하기 전에 필리핀 나라와 수도 마닐라에 대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보다 재미있게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세계지도에서 필리핀 나라 찾아보기
둘째, 필리핀 국기 그려보기
셋째, 필리핀 수도 마닐라 찾아보기
넷째, 필리핀 나라의 특징 알아보기
다섯째, 필리핀의 음식, 기후, 특산물, 가옥구조, 경제상황 등 알아보기

여러분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다음 시간에는 유럽의 관문이자 예술의 국가인 프랑스에서 만나겠습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스쿨 게임전공 교수 lorica1127@c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