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개발 끝 인기만화 30년 후 이야기 공개서비스 시작

누적 판매 500만부, 구독 횟수 10억회 최고 만화가 최고 무공 게임으로 태어난다.

엠게임(www.mgame.com, 대표 권이형)은 자회사 ㈜KRG소프트(대표 김정수)가 개발 중인 격투액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2’의 10일 본격적인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 김정수 KRG 대표와 권이형 엠게임 대표(오른쪽)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사랑받는 ‘열혈강호’ 온라인 게임이 4년 개발 끝에 9년만에 실사풍 ‘열혈강호2’로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한국은 물론 글로벌 유저들의 성향 분석을 통해 각 국가 별 특성에 맞는 로컬라이제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글로벌 게임으로 도약하는데 준비는 끝났다”고 말했다.

세계관 영상 작업에 직접 참여한 원작 만화작가 전극진-양재현 작가가 등장해 “많은 준비를 했으니 결실 있을 것”이라며 원작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열혈강호2’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열혈강호2’ 개발을 총괄한 KRG소프트 김정수 대표는 게임 소개와 함께 향후 국가별 서비스 전략을 공개했으며, 오픈 콘텐츠 및 향후 업데이트 계획 등을 밝혔다.

▲ 양재현-전극진 원작 만화작가와 작가.
김 대표는 “지난 테스트 기간 동안 끊임없이 유저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탄생한 ‘열혈강호2’는 2013년 최고의 무협게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올해 4회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프로게이머들이 직접 참여한 무투장 내 전투 시연이 있다. 원작 만화 안의 가장 인기 무공 ‘광룡강천’과 경공 ‘허공답보’ 등을 실전에서 선을 보였다. 액션과 전략이라는 두 가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임 핵심 콘텐츠인 무투장 시연은 기존 레벨업 중심의 무협 MMORPG의 재미를 뛰어 넘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보여줬다.

‘열혈강호2’는 인기 만화 ‘열혈강호’의 30년 후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게임 내 양대 세력인 정파와 사파의 치열한 대립을 통한 재미 요소를 전달한다.

또한 원작과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 차별화된 게임 시스템, 액션 게임을 뛰어 넘는 액션성 등으로 2013년 온라인 게임의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열혈강호2’는 오는 9일 밤 12시까지 최대 5개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캐릭터 사전 생성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10일 오전 10시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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