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김상훈 사업팀장이 전하는 사업팀은?

▲ 김상훈 네오플 국내사업팀장
[게임톡] “사업팀요? 99개 잘해도 하나 삐긋하면 욕 바가지로 먹어요.”

김상훈 네오플 국내사업팀장이 사업팀에 대해 설명한 말이다. 게임사 사업팀은 서비스 마케팅과 부가사업, 홍보 등을 담당한다. 온라인에서 벌이는 이벤트가 많지만 e스포츠나 차량 래핑, 버스광고 등 오프라인 행사도 많다.

특히 지방은 서울보다 오프라인 행사가 적어 직접 찾아가면 반응이 좋다. 서울에 비하면 적은 수치지만 행사 후 10~20%씩 유저가 늘 때면 큰 보람을 느낀다.

그는 “대구에서 열린 지하철 10량의 60% 래핑, 전주의 랜덤으로 선물을 주었던 트럭 버튼 행사 이후 PC방 사용량이 늘어나 기분이 좋았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부산에서 열렸던 사이퍼즈 전국 클랜최강자전 결승의 경우 거제에서 찾아와 텐트 치고 사발면 먹으면서 기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즐거운 추억을 회상했다.

문제는 모든 유저를 다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것. 그는 “던파페스티벌 등 오프라인 행사는 99개 잘해도 1~2개 잘못하면 불평과 불만이 쏟아진다. 지방손님의 경우 ‘내가 돈내고 왔는데 기다리는 것 힘들다’ 등 애로를 표시한다”며 “늘 안전사고와 편의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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