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신경태 대표는 의장직 맡아...AI개발사 꾸시소프트 콘텐츠 인수 체결

[김효상 ㈜시니스트 신임대표. 사진=시니스트]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어댑터’의 개발, 운영사인 ㈜시니스트가 신임대표에 김효상 대표를 선임하였다.

김효상 대표는 현재 ㈜모바인의 대표임과 동시에 (사)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부회장,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 고문직을 역임하고 있다.

피처폰 시절부터 모바일게임 사업을 시작했던 김 대표는 20여년간 100여개이상의 게임을 개발 서비스했다. 모바일게임협회 전신인 한국무선인터넷콘텐츠협회(이하 MOCA)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이 협회가 한국모바일게임협회로 탄생되어 김 대표는 사실상 모바일게임협회의 초대 회장이라 할 수 있다. 

그가 ㈜모바인 대표로 2002년도 내놓은 게임 ‘공포의 쿵쿵따’는 당시에는 단기간에 이례적인 매출인 20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최초로 게임랭킹 TOP3 유저를 '시민쿵쿵따' TV에 출연시켰으며, 같은해에 위메이드의 '미르의전설' 유무선 연동 모바일게임을 한국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싸이, 비, 장나라, 심형래, 탁재훈 및 오인용과 계약 체결하여 한국 라이선스 게임의 붐을 일으켰다. ‘격투 오인용’ '탁재훈맞고' 등 히트작을 내놓았으며, 2012~2013년에는 동시 라이브된 게임이 130개에 육박했다.  최대 히트작인 ‘신들린 맞고’로 단일 게임으로 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전임 신경태 대표는 의장직으로 물러나면서 어댑터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 형성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김효상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활성화 된지 몇 년이 지난 현재 우리들의 생활속에 실제 작용하는 프로젝트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어댑터는 어댑터 구성원(사용자)들께 실제 생활속에 활용 되거나 영향을 미치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려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실현하기 위해 콘텐츠 확대, 최적의 리워드 시스템, 생활밀착형 이코노미, 합리적 거버넌스, 소유권보장(NFT), 페이먼트, 글로벌화등의 키워드로 어댑터를 채워나갈 것이다. 어댑터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블록체인 리워드 플랫폼 1위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어댑터 리워드 생태계 확장을 위해 ㈜시니스트는 신임대표 선임과 함께 AI(인공지능) 기술 회사인 꾸시소프트의 콘텐츠를 인수한다.

꾸시소프트는 AI 분석 기반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 솔루션 ‘시그널체인’, AI 분석 기반 로또번호 추천 서비스 ‘프라임로또’를 개발한 회사다. 이번 인수와 함께 꾸시소프트의 정길호 대표가 ㈜시니스트의 기술이사로 합류하였다.

전문 AI 기술 회사와의 제휴로 어댑터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최상의 리워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댑터는 이번 콘텐츠 계약을 필두로 지속적으로 콘텐츠, IP(지적재산권) 등을 확보하여 콘텐츠 확장과 어댑터 생태계의 안정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심춘학 ‘어댑터’ 총괄실장은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을 바탕으로 매 시즌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번 콘텐츠 인수를 통해 ‘어댑터’ 리워드 생태계의 폭넓은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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