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사 게임빌과 컴투스가 송병준 대표를 양사의 의장으로 선임했다.

30일 게임빌-컴투스는 “각 사의 이사회를 통해 송병준 대표이사를 양사의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며 “신설된 의장은 두 회사의 미래 비전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에 주력하는 직위”라고 전했다.

송병준 신임 의장은 글로벌 전략 책임자로서 M&A 등 전략적 투자와 글로벌 성장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더불어 게임빌은 이용국 신임 대표이사를, 컴투스는 송재준 신임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송병준 전 대표는 두 회사의 대표 이사직을 사임했으나, 사내 이사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양사의 성장을 이끌어온 최고 경영진은 앞으로 새로운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려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