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퀘스트2 한국 진출 맞춰 영어-일본어-중국어에다 한국어 추가

VR(가상현실) 게임으로 전세계에 많은 팬을 가진 ‘소드 오브 가르강튀아’가 드디어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다.

‘소드 오브 가르강튀아’는 2019년 6월에 발매한 후 약 2년 후인 2021년 3월 VR 특유의 몰입감과 장기간 즐길 수 있는 무기를 장착해 전세계에 많은 팬을 확보했다.

게임의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어로만 출시되었다. 하지만 화제의 VR 하드 ‘오큘러스 퀘스트2(Oculus Quest2)’의 한국 시장 진출에 따라 새롭게 한국어 버전을 추가했다. 

총 플레이 시간은 100시간 이상의 볼륨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3만4,000원. 대응 하드는 오큘러스 퀘스트2, 오큘러스 퀘스트, 오큘러스 리프트 S,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VIVE), 윈도우 믹시드 리얼리티(Windows Mixed Reality)와 현재 판매중인 대부분의 VR 하드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각 플랫폼 간의 크로스 플레이에도 대응한다.

■ 특징 하나-‘소드 오브 가르강튀아’는 ‘리얼한 검극’ 액션

“VR 세계에서 휘두르는 칼은 현실을 초월한 경험이 될 것이다.”

‘소드 오브 가르강튀아’는 VR 공간에서 다양한 종류의 무기와 방패, 아티팩트(능력 강화 아이템), 어빌리티의 습득, 동료와의 협력 플레이를 구사하고 거대한 적 ‘가르강튀아’에 도전하는  ‘VR 검객 액션’이다.

표준 무기만으로 14종류, 과거의 이벤트 무기를 포함하면 50 종류 이상 있다.

큰 특징의 하나로서 VR 특유의 ‘리얼한 검극’ 액션을 중시하고 있다. 현실에서 컨트롤러를 가진 팔을 흔들거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등의 동작이 그대로 게임의 동작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몰입 형 VR 경험이 가능하다.

즉, 크게 검을 스윙 동작을 하면 그만큼 큰 데미지를 적에게 줄 수 있는 셈이다.

무기를 가진 경우에도 숄더 버튼(컨트롤러를 붙들 때 가운데 손가락의 위치에 있는 버튼)을 계속 누르는 것으로 검을 잡고 놓으면 떨어지는 사양이어서 리얼한 검극에 대한 집념이 엿보인다.

■ 특징 둘, “최대 4명으로 팀을 결성해 전투에 임하는 멀티 플레이어”

두 번째 특징은 “최대 4명으로 팀을 결성해 전투에 임하는 것, 최대 4명이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다. 특정 친구들과 모이는 것은 물론 랜덤으로 매치링한 플레이어와 놀 수도 있다.

어드벤처 모드에서는 음성 채팅 및 이모티콘 기능, VR 특유의 바디랭귀지로 동료와 소통 전략을 세우고 101층의 던전을 공략하고 거신 가루강튀아와 싸울 수 있다.

어드벤처 모드와는 별도로 ‘온라인 라운지’도 있고 거기에 최대 8명이 모일 수 있다. 그 자리에서 4명의 파티를 짜고 모험 모드에 도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 특징 셋, 기존의 무기와 스테이지 매개 변수 맞게 3개의 모드 기능

출시 시점에는 없었지만, 2020 년 봄부터 겨울에 걸쳐 3개의 모드 기능이 구현되었다. 비트 사베르(Beat Saber)를 비롯한 많은 밀리언 히트 타이틀에 구현된 기능이다.

3가지 모드 기능이 구현되어 있으며, 기존의 무기와 스테이지 매개 변수를 사용자가 접속하거나 그것을 다운로드하고 재생할 수 있다. 모드는 게임을 개조하거나 변경하여 본편과는 다른 시나리오와 무기 시스템 등에서 놀 게임의 개조 데이터의 것을 말한다.

-다른 사용자가 만든 능력치의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 –파라미터(Parameters)
-다른 사용자가 만든 스테이(적의 수와 등장 패턴이 변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웨이브(Waves)
-다른 사용자가 만든 무기 플레이할 수 있는 ‘워폰(Weapons)’ 모드

■ 초보자도 안심 VR 멀미 억제 기능도 탑재

게임 시작 후 오프닝 무비가 흐른다. 그 후 20분 정도의 튜토리얼 배틀 방법, 인챈트(필살기 같은 것) 등 기본적인 조작 방법을 배운다.

그 후에는 로비에서 1스테이지 클리어를 하여 스테이지나 무기가 언락되는 싱글로 즐길 수 있는 ‘DOJO 모드’나 멀티에서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모드’와 3개 모드 중에서 선택하고 즐길 수 있다.

로비에서는 그 외에도 VR 게임에 일어나기 쉬운 VR 질병의 대책이 될 ‘터널 비전 효과’를 설정하거나 플레이어의 외형을 변경할 수 있다. VR 초보자도 쉽게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서 올해까지 ‘Steam BEST OF VR 2020 BRONZE’ ‘오큘러스 퀘스트 스토어 홀 오브 페임(Oculus Quest Store HALL OF FAME 2020. 2021)’를 연속 획득한 ‘소드 오브 가르강튀아’가 향후 어떤 업데이트를 할지 기대가 높아진다.

신 키요시 서드버스(Thirdverse) 대표이사(CSO)는 “한국에 출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예전에 한국 게임개발자컨퍼런스(Korea Game Developers Conferenc)에서 강연자로 참여한 적이 있다. 이후 여러 번 한국을 찾았다. 한국은 저에게도 매우 중요한 국가”라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제가 자신이 만든 게임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드디어 그 염원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온라인게임 선진국인 한국의 유저들이 VR 멀티플레이를 중요 요소로 하고 있는 게임을 어떻게 받아들여 줄지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신 키요시 서드버스 대표 프로필
 
‘소드 오브 가르강튀아’의 개발 주도.
디지털 할리우드 대학대학원 조교수
저서로는 한국어로도 번역된 ‘4차 산업혁명의 시작 VR 비즈니스 가상현실이 거대한 돈을 낳는다’가 있다.2008년 Korea Games Conference Speaker Awards를 수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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