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 미국 나스닥 상장 재추진

소셜카지노 게임사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대표 김인극)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더블유게임즈에 따르면,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는 2020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F-1 서류를 빠른 시기 내에 업데이트하고, 이에 대한 SEC의 심사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심사 완료 이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서 최적의 상장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과거 2017년에 더블유게임즈에 인수됐으며, 2020년 매출액 4,2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3%의 매출 성장을 이루어냈다. 이는 프랜차이즈 게임인 ‘더블다운 카지노’의 시장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블다운 카지노’는 미국 모바일 소셜카지노 iOS 매출 순위 1~2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코로나19 상황 이후 더욱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의 IPO 재추진 착수를 위해 주관사 및 법무법인과 논의 중”이라며 “협의를 통해 결정된 IPO 관련 사항은 향후 공시 등을 통해 투자자분들께 보다 상세히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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