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일본 ‘라인-야후 시너지’ 동대문 물류서 찾겠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2일 올해 첫 ‘네이버 밋업’에서 ‘스마트스토어’의 일본 시장 진입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프로젝트 꽃’은 2016년 4월 시작해 기술로 SME(중소상공인)와 창작자의 성공을 꽃피우는 대표적인 창작 지원 프로젝트다. 5년 간, 42만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이끌며 SME와 인터넷 플랫폼의 상생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한 대표는 “Z홀딩스와 라인의 합병으로 스마트스토어의 일본 진출에 관심이 많다. 한국서 누구나 소공인 쉽게 올리고 사용자 만나 직접 팔 수 있는 독립 스토어의 장점을 일본 소비자와 어떻게 결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야후 검색 플랫폼, 라인 소통 가능 플랫폼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가 문제다. 지금은 일본 사업자인 일본 Z홀딩스 짜고 네이버가 협력하는 구조로 갈 수밖에 없다. 지난 5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한-일 사업자 공통 특성을 찾아 툴과 솔루션 공유해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시장을 위해 SME(중소상공인)와 창작자들이 어떻게 팔기 위해 네이버도 정리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선 동대문 시장 물류 상황을 보고 정리 중이다. 데이터화를 해야 하는 등 진행해야 할 것이 많다.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이후 글로벌에 파는 구조로 이어져야 한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 진출을 앞서 잘 챙겨야 할 것이 많다. 동대문 시장에서 물류 상황을 정리하고 데이터화한 이후 Z홀딩스와 협력하는 단계별 접근을 생각하고 있다. 그래야 네이버가 Z홀딩스와 글로벌에 소개하는 일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는 반드시 국내 동대문 스마트 물류의 글로벌 연결을 성사키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 한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노력들이 모여, SME들을 위한 든든한 글로벌 진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대표는 "네이버는 매년 25%를 R&D 투자를 하고 있다"며 "성장을 위한 기술력을 갖춘 회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