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에 시리즈 최초로 힐러 클래스가 추가된다.

최용준 엔씨소프트 ‘블소2’ 캡틴은 9일 열린 ‘블소2’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블소2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무기 타입인 법종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법종’은 ‘블소’ IP 최초의 서포터 무기로, 전투를 지원하며 생존을 좌우하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클래스다. 전투를 보조, 지원하여 파티원과 문파의 생존을 도울 뿐만 아니라 강력한 중거리 공격을 갖고 있어 솔로 플레이에서도 활약을 펼치게 된다. 최 캡틴은 “통칭 힐러라고 불리는 클래스가 블소2에서 어떤 모습으로 도약하게 될지 같이 즐겨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게임을 시작할 때 클래스를 선택해야 했던 전작과 달리, ‘블소2’의 클래스는 어떤 무기를 장착하는지에 따라 바뀐다. 파티의 구성이나 도전해야 하는 상황에 따라 무기를 바꿔서 그에 맞는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출시 기준으로 검, 도끼, 권갑, 기공패, 활, 법종 등 총 6개 무기가 제공된다.

‘블소2’의 전투는 각 무기의 전투 스타일에 맞도록 무공 액션의 연결과 효과의 조합 그리고 조작하는 인터페이스까지 모든 합을 맞추는데 중점을 뒀다. 최 캡틴은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따라 자유로운 전투 액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며 “예를 들어 방어를 하는 동시에 강력한 공격 스킬로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조작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투(PvP)는 1대1과 다대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상을 발생시킬 것”이라며 “물리적인 조작 능력만을 강요하는 게 아니다. 자신이 가진 무공의 이해, 상대의 수를 파악한 타이밍 예측, 함께 플레이하는 동료들의 협공까지 모든 게 잘 어우러져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블소2만의 새로운 배틀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소2’는 9일 오후 2시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