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신사옥 명칭 ‘지타워’로 확정…셋째주부터 이전

넷마블이 구로 신사옥 명칭을 ‘G타워(지타워)’로 확정하고 2월 중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넷마블은 이르면 오는 2월 셋째 주부터 개발 자회사, 계열사 코웨이, 넷마블 순서로 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전 절차는 넷마블의 창립기념일인 3월 1일전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신사옥 명칭은 ‘G타워(지타워)’로 정해졌다. 이는 구로디지털단지, 게임, 글로벌 등 넷마블과 연관된 단어의 영문 공통 이니셜을 따서 ‘지타워’로 정했다. ‘지타워’는 지상 39층, 지하 7층, 전체면적 18만㎡ 규모로 고효율 기자재와 친환경 저탄소 건축자재를 적용해 친환경 건축물로 인증 받았다. 내진 성능도 규모 7.6으로 지진 안전성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사무공간에는 개별온도, 풍량, 먼지, 습도 조절이 가능한 최첨단 공조시설이 적용되고, 초고속 트윈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52대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8대가 설치돼 직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무공간 외에도 캐릭터공원, 게임박물관,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부지의 70%를 공원화해 임직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은 지난 1월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다시 경쟁력을 강화해 넷마블이 재도약하는 굳건한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올해 라인업으로 ‘세븐나이츠’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유명 게임 IP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제2의 나라’, 마블 IP를 활용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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