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서버점검 이후 17시간 이상 게임 서비스 중단중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이 장기간 서버 점검으로 약 24시간 동안 서비스 공백을 겪게 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5일 오후 5시께부터 현재까지 ‘쿠키런: 킹덤’의 서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오픈 이후 급격한 접속자 증가로 인해 서버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초 전날 서버 점검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하루를 넘겨 17시간 이상 서비스가 중단된 상황이다. 이날 오전 중 점검을 마무리할 것으로 공지했으나, 다시 26일 오후 5시까지 점검 시간을 연장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공식카페를 통해 “오랜 시간 기다려주셨음에도 아직 서버가 정상화 되지 않아 대단히 죄송하다”며 “킹덤팀 전원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작업을 이어왔지만, 부득이하게 점검시간이 연장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쿠키런: 킹덤’은 24시간 동안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을 맞게 됐다. 다만 회사 측은 점검이 예상보다 일찍 종료될 경우 서버가 오픈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쿠키런: 킹덤’은 서비스 첫날인 21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세를 보이는 중이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서버 오류로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던 주가도 26일 오전 상한가 행진을 멈췄다. 그러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고 있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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