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 등 4개 카테고리에 상표권 등록

라이엇게임즈가 새로운 상표권을 등록하며 신작 공개 가능성을 내비쳤다.

북미 법률정보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는 21일(현지시각) ‘L’이라는 상표권을 등록했다. 이 상표는 알파벳 L에 번개 문양이 결합된 모양으로, 비디오게임을 비롯해 게임 스트리밍, e스포츠 대회, 의류 상품 등 4개 카테고리에 걸쳐 등록됐다.

레딧 등 북미 유저들은 이 상표가 ‘프로젝트 L’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프로젝트 L’은 2019년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10주년 행사에서 공개한 2.5D 대전격투게임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리’, ‘징크스’ 등의 챔피언들이 1대1로 맞대결을 펼친다. 구체적인 게임 정보 및 테스트 일정은 미공개 상태다.

일부 유저들은 ‘프로젝트 L’이 아닌 또 다른 신작일 가능성에도 무게를 뒀다. 라이엇게임즈는 ▲쿼터뷰 RPG ‘프로젝트 F’ ▲매니지먼트 게임 ‘롤 e스포츠 매니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리그오브레전드’ 기반의 MMORPG 등을 개발중이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12월 초에도 ‘VVVV’라는 상표권을 등록한 바 있다. 이 상표는 ‘발로란트’ 토너먼트 대회와 관련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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