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다른 접근으로 펼쳐지는 ‘던파’ 세계관 확장

넥슨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 Part2’에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신규 레이드 던전인 ‘오즈마 레이드’를 선보였다.

던파’에서는 2005년 8월 10일 서비스 시작 이후 약 15년 동안 ‘엘븐가드’를 시작으로 ‘하늘성’, ‘베히모스’, ‘천계’, 사도 ‘안톤’, 사도 ‘루크’, ‘마계’, ‘할렘’, ‘핀드워’, ‘시로코’까지 ‘아라드’ 대륙 곳곳을 탐험하는 스토리가 진행됐다. 이번 ‘던파 유니버스 페스티벌’ Part2에서는 캐릭터들이 가진 스토리를 비롯해 전혀 다른 접근으로 펼쳐지는 ‘세계관의 확장’을 선보인다.

먼저, 인트로 영상과 함께 성승헌 캐스터가 ‘혼돈의 문’에서 등장해 ‘검은 연옥’에 대해 설명하고, 해당 장소를 지나 다시 한번 마주하게 될 열한 번째 사도 혼돈의 신 ‘오즈마’의 등장을 예고했다.

지난 20일 Part1에서 첫 공개된 ‘검은 연옥’은 ‘혼돈의 문’ 너머에서 검은 교단이 퍼뜨리는 위험한 타락과 그들이 노리는 진정한 목적을 저지하기 위해 모험가들이 격전을 벌여야 하는 장소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위협적인 순혈자들과 맹혈자들이 모여들게 된다.

영상을 통해 ‘콜링 제이드’, ‘순혈자 데스페로’, ‘절망의 티아매트’, ‘오닉스 블랙’, ‘늘어진 어둠 제트’, ‘순혈자 티모르’, ‘공포의 아스타로스’ 등 기존에 등장한 인물 외에 새로운 캐릭터까지, 모든 보스 몬스터가 공개됐으며,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아스타로스’가 ‘검은 연옥’에서 ‘오즈마 레이드’로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캐릭터임이 밝혀졌다.

‘아스타로스’를 쫓아 ‘검은 연옥’을 지나면 혼돈의 신 ‘오즈마’를 마주하게 된다. ‘오즈마’는 아라드 대륙에 가장 큰 멸망의 위협을 가했던 열한 번째 사도로, ‘오즈마’를 봉인한 ‘카잔’의 봉인이 풀리는 순간 완전한 부활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오즈마’의 부활은 ‘카잔’의 신변에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을 암시한다.

모험가들은 위장자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프리스트 교단’, 죽음의 신 ‘우시르’를 섬기는 ‘우시르 교단’, 그리고 ‘데 로스 제국’과 힘을 합쳐 수백 년 전 일어났던 검은 성전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게 하기 위해 열한 번째 사도이자 혼돈의 신 ‘오즈마’와의 결전을 준비해야 한다.

‘오즈마 레이드’는 오는 2021년 상반기 중 12인 레이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