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영상 마지막에 영화 명장면 재현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트레일러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한 뒤 마지막 보너스 영상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유저들은 보너스 영상의 의미를 단번에 알아내 “인디아나 존스가 나타났다”, “인디아나 존스에서는 총으로 쏴버리는 장면인데 이게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 되었지”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펄어비스측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건 아니지만 보너스 영상은 보너스 영상일 뿐”이라며 원론적인 대답으로 궁금증을 유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대일 의장 혹은 개발 PD의 오마주로 추측하기도 한다. 오마주란 영화에서 존경의 표시로 다른 작품의 주요 장면이나 대사를 인용하는 용어다.

한편, 붉은사막 트레일러 코멘터리 영상은 김대일 스튜디오의 귀환을 알리는 것으로, 김대일 총괄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가 직접 영상 각 장면의 제작의도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설명하고 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으로 개발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이다.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그려냈다. ‘붉은사막’은 콘솔과 PC 플랫폼을 통해 2021년 겨울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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