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18일 공식 발표

e스포츠가 2022년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18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e스포츠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as full medal sports)으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는 정식 종목으로서, 총 6개의 메달이 배정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의 이사사로서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 함께 협력했으며, 그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AESF는 OCA에 e스포츠 종목 선정의 당위성을 설득하기 위해, 지난 17일 새벽 OCA 회원국 대상 온라인 보고회를 진행했다.

각국 올림픽 위원회(National Olympic Committee, NOC)로는 유일하게 대한체육회가, 국가별e스포츠단체 중에서는 한국e스포츠협회 포함 8곳이 협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e스포츠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금메달,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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