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 전액 환불 발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CDPR의 최신작 ‘사이버펑크 2077’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 환불을 발표했다. PS 스토어에서도 ‘사이버펑크 2077’이 공식 제거된다.

소니 측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PS 스토어를 통해 ‘사이버펑크 2077’을 구매한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전액 환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추후 발표가 있을 때까지 PS 스토어에서 ‘사이버펑크 2077’을 제거한다고 전했다. 환불 완료 시점은 결제 수단 및 금융 기관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알렸다.

화제작 ‘사이버펑크 2077’은 PC 버전에서 호평을 받았으나, PS4 등 콘솔에서는 심각한 버그들이 계속 발견돼 전 세계 유저들의 불만을 샀다. 중요한 장면에서 화면이 검게 나오거나, 그래픽 품질 저하, 심지어 플레이 중 콘솔 기기가 꺼져버리는 사례까지 이어져 최적화 문제가 제기됐다. 

CDPR은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4와 Xbox One에서 ‘사이버펑크 2077’을 실행할 때 발생한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