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게임 디렉션’ 등 총 7관왕 휩쓸어

너티독이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게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가 더 게임 어워드 2020(The Game Awards 2020, TGA)에서 ‘올해의 게임(GoTY)’으로 선정됐다.

11일 열린 시상식에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는 ‘올해의 게임’ 후보에 오른 ‘둠 이터널’,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고스트 오브 쓰시마’, ‘하데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한 ‘최고의 게임 디렉션’, ‘최고의 내러티브’, ‘최고의 오디오 디자인’, ‘최고의 퍼포먼스(로라 베일리)’, ‘접근성 혁신’, ‘베스트 액션/어드벤처’까지 휩쓸며 7관왕을 기록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이외에는 다른 게임들이 골고루 상을 가져갔다. ‘어몽어스’가 ‘최고의 모바일 게임’과 ‘최고의 멀티플레이 게임’을 수상했으며,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가 ‘최고의 스코어/뮤직’과 ‘최고의 RPG’를 수상했다. ‘최고의 e스포츠 선수’로는 담원게이밍의 ‘쇼메이커’ 허수 선수가 뽑혔다.

한편 올 한해 전세계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TGA는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인해 LA, 런던, 도쿄 세 곳의 스튜디오에서 무관중 형태로 진행됐다. 이 시상식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스파이크TV에서 진행했던 ‘스파이크 비디오게임 어워드(VGA)’의 계보를 잇는 시상식으로, VGA가 지나친 상업성으로 변질되면서 2014년 별도의 행사로 독립했다. 게임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이다.

[올해의 게임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는 닐 드럭만 너티독 공동 대표]

■ 수상작 목록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최고의 게임 디렉션(Best Game Direction)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최고의 내러티브(Best Narrative)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최고의 아트 디렉션(Best Art Direction) – ‘고스트 오브 쓰시마’

최고의 스코어/뮤직(Best Score/Music) –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최고의 오디오 디자인(Best Audio Design)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최고의 퍼포먼스(Best Performance) – 로라 베일리(‘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의 애비 역)

임팩트 게임(Games for Impact) – ‘텔 미 와이’

최고의 온고잉 게임(Best Ongoing Game) – ‘노 맨즈 스카이’

최고의 인디 게임(Best Independent Game) – ‘하데스’

최고의 모바일게임(Best Mobile) – ‘어몽어스’

최고의 커뮤니티 지원(Best Community Support) – ‘폴가이즈: 얼티밋 녹아웃’

최고의 VR/AR 게임(Best VR/AR Game) – ‘하프라이프: 알릭스’

접근성 혁신(Innovation In Accessiblity)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최고의 액션 게임(Best Action Game) – ‘하데스’

최고의 액션/어드벤처 게임(Best Action/Adventure Game)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최고의 RPG(Best Role Playing Game) –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최고의 격투게임(Best Fighting) – ‘모탈컴뱃11 얼티밋’

최고의 가족 게임(Best Family Game) – ‘모여봐요 동물의 숲’

최고의 시뮬레이션/전략게임(Best Sim/Strategy Game) –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최고의 스포츠/레이싱(Best Sports/Racing) –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1+2’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Best Multiplayer Game) – ‘어몽어스’

올해의 콘텐츠 크리에이터(Content Creator of The Year) - VALKYRAE

최고의 데뷔 게임(Best Debut Game) – ‘파스모포비아’

최고의 e스포츠 선수(Best Esports Athlete) – ‘쇼메이커’ 허수

최고의 e스포츠 코치(Best Esports Coach) – 대니 소렌슨

최고의 e스포츠 대회(Best Esports Event) –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최고의 e스포츠 게임(Best Esports Game) – ‘리그오브레전드’

최고의 e스포츠 진행자(Best Esports Host) – 에퓨 데포얼테레

최고의 e스포츠 팀(Best Esports Team) – G2 e스포츠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