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트레일러 영상에 제작진 메시지 숨겨…팬들 호응

CD프로젝트 레드(CDPR)의 ‘사이버펑크 2077’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9일 공개된 가운데, 영상 속에 숨겨진 제작진들의 메시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이버펑크 2077’의 거대 도시, 나이트시티를 무대로 삼은 이 트레일러는 유저들이 게임 속에서 만날 동료들과 위험들을 담아냈다. 5분 남짓의 트레일러 말미에는 게임의 출시일 및 사전예약을 안내하는데, 이 때 아주 잠깐 제작진의 비밀 메시지가 스쳐 지나간다.

제작진들은 먼저 ‘사이버펑크 2077’ 프로젝트가 얼마나 오래 진행됐는지, 마침내 게임이 출시되어 얼마나 기대하는지, 팬들에게 얼마나 감사한지를 이야기했다. 이어 전작 ‘위쳐3’와 마찬가지로 ‘사이버펑크 2077’에도 확장팩(DLC)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첫 DLC는 2021년 초에 출시되며, 무료로 제공된다. 제작진은 “아직 세부 내용은 말할 수 없다”면서 “위쳐3의 DLC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여러분들이 사이버펑크 2077의 세계에 더 깊이 빠질 수 있도록 상당한 분량의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펑크 2077’은 12월 10일 PC, Xbox One, 플레이스테이션4, 스태디아를 통해 출시된다. Xbox Series X|S와 PlayStation 5 콘솔을 통해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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