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워커 아카데미아-데스티니차일드: 디펜스워 등 마니아층 유혹

[ 인기 PC 온라인 게임인 ‘소울워커’ IP로 기반한 ‘소울워커 아카데미아’]

코로나19로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대설(大雪)’을 지나 겨울이 깊어지고 있다. 올 겨울 게임 속 세상은 어떤 장르가 떠오를까?

연말 연시를 장식할 게임은 역시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미소녀가 등장하는 게임 장르로 지목했다. 

특히 이미 성공한 사례들도 등장해 사업성을 인정받은 미소녀 장르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게임업체들의 노력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한국업체들이 미소녀게임을 준비하며 이들 장르를 두고 올겨울 게임 업체간의 경쟁이 뜨거워질 것이라는 평가다.

썸에이지가 지난달 출시한 모바일게임 ‘데스티니차일드: 디펜스워’는 김형태 대표의 일러스트를 채용해 화제를 모은 시프트업의 모바일 수집형 RPG 데스티니차일드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 매출 상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니소프트는 신작 ‘방치학개론’의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출시 시기를 점치고 있다. ‘방치학개론’은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방치형 RPG다. 주인공은 미소녀들만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 ‘루아나’에 소환돼 소녀들과 함께 멸망의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인기 PC 온라인 게임인 ‘소울워커’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게임인 ‘소울워커 아카데미아’의 CBT를 진행했다. CBT 사전모집 시 진행한 전화 데이트 이벤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울워커 아카데미아’는 원작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손으로 그린 듯한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작을 재해석한 탄탄한 세계관과 손맛이 느껴지는 화려한 액션으로 즐기는 다양한 전투 콘텐츠와 소울, 장비, 스킬 등 다양한 동반 성장 요소, 매력적 수집 요소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유저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출시 전까지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통한 소통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 유저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오진영 와이제이엠게임즈 모바일 사업실장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유저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퀄리티의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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