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 대표 사회공헌사업 'ESC 프로젝트' 결산

넷마블이 올바른 게임문화조성을 위해 진행한 'ESC 프로젝트'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 www.netmarble.net)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관장 신순갑)와 함께 진행한 2012년 'ESC(onE Step Closer to family)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SC 프로젝트'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학부모의 게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의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 넷마블이 2011년부터 2년째 진행중인 프로그램으로 ▲학부모게임문화교실 ▲ 청소년게임문화캠프 ▲ 가족 게임문화캠프 ▲게임문화체험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부모게임문화교실’은 자녀의 미디어심리에 대한 이해와 또래문화, 게임을 활용한 소통법 등을 교육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전국의 학교와 학부모 모임, 교육청, 복지기관의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넷마블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이상 ‘학부모게임교실’을 진행했으며, 전국 35개 학교 2,532명의 학부모와 교사가 참여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3.8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게임에 대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교육 만족도 설문에서 99.2%가 ‘학부모게임문화교실’의 교육 내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잘 모르던 분야인 게임을 통해 자녀교육과 소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응답이 가장 크게 차지했다.

7월에 진행한 ‘청소년게임문화캠프’에서는 5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공익 게임기획과 게임 직업탐색 프로그램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9월에 진행한 ‘가족게임문화캠프’에서는 소통이 필요한 가족 104명을 초청해 게임을 통한 가족 소통 방법과 사진ㆍ영화치료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장을 제공했다. 참가자의 대다수(91%)는 가족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어 만족하며,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도, 올해 최초로 시행된 ‘게임문화체험존’은 넷마블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게임용어 퀴즈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온라인 게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넷마블 모두의 마블, 캐치마인드 등) 총 6회에 걸쳐 290여명의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SC 프로젝트

서울특별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신순갑 관장은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소통과 회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전문적인 학부모 교육이나 가족캠프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넷마블이 게임회사 최초로 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 조영기 대표는 "넷마블은 내년에도 'ESC 프로젝트'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가족간의 건강한 소통과 올바른 게임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진행된 'ESC 프로젝트'는 연초에 게임환경을 둘러싸고 있는 전 분야의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통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김양은 교수(게임등급물위원회), 정재범 교수(고려대 심리학), 김찬호 교수(성공회대 사회학), 장근영 팀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이 참여했고, 미디어중독예방 전문강사들이 학부모교육을 담당했으며, 넷마블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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