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헬스케어 AI 스타트업 지원 확대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GE 헬스케어(GE Healthcare), 뉘앙스(Nuance)와 함께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인셉션 얼라이언스 포 헬스케어(NVIDIA Inception Alliance for Healthcare) 이니셔티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약 90여 개국에 걸친 6,500개 이상의 AI,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엔비디아 인셉션의 프리미어 회원들은 GE 헬스케어 에디슨 개발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GE 헬스케어 에디슨 플랫폼과의 통합으로 회원들은 GE 헬스케어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액세스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억 3천만 건의 시험 및 관련 데이터를 보유한 16개국에 걸친 4백만 개의 이미징, 모바일 진단 및 모니터링 유닛의 방대한 구축기반 내에서 의료 및 상업 활동을 확장할 수 있다.

더불어, FDA의 허가를 받은 프리미어 회원은 진단 이미징을 위한 뉘앙스 AI 마켓플레이스(AI Marketplace)에 가입할 수 있다. 뉘앙스 AI 마켓플레이스는 개발자와 방사선 전문의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AI를 방사선학 워크플로우에 접목시킨다. 뉘앙스 파워쉐어(PowerShare)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8,000여개 헬스케어 시설에서 AI 개발자가 자신의 AI 솔루션을 방사선 전문의에게 연결할 수 있는 단일 API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최근 1,000번째 헬스케어 AI 스타트업 회원을 맞았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회원들에게 시장 진출 및 기술 지원, 엔비디아의 전문지식 제공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공급한다. 또한, 엔비디아 딥 러닝 인스티튜트(NVIDIA Deep Learning Institute)를 통한 교육과 엔비디아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통한 적절한 하드웨어 가격 책정, 독점 네트워킹 이벤트 초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헬스케어 분야와 더불어, 궁극적으로 의료 생태계 전반에서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헬스케어 관련 대기업들과 협력 중”이라며 “이는 인셉션 회원들에게 보다 신속한 시장 진출 경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12월 2일 오전 9시(한국시간) 2020년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0)에서 특별연설을 진행한다. 엔비디아 헬스케어 부사장 킴벌리 파월(Kimberly Powell)이 의학 이미징 기업, 방사선 전문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연구자 및 의료 디바이스 업체 간의 협업을 통해 워크플로우 가속화, AI 모델 및 배포 플랫폼을 의료 이미징 생태계에 도입할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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