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게임 세계관 배경…’슈퍼마리오’ 등 인기 게임 재현

닌텐도 게임 콘셉트의 테마파크 ‘슈퍼 닌텐도 월드’가 2021년 2월 일본에서 개장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30일 공식 SNS를 통해 “슈퍼 닌텐도 월드를 2021년 2월 4일에 오픈한다”며 테마파크 일부 지역과 어트랙션을 공개했다.

공개된 지역은 대마왕 쿠파가 살고 있는 ‘쿠파성’이다. 회색 돌담으로 둘러싸인 성 내부는 대형 쿠파 석상과 돌계단으로 꾸며졌다. 이 곳에는 ‘마리오카트 – 쿠파의 도전장’이라는 라이드 어트랙션이 있다. 관람객은 헤드셋을 끼고 코스를 질주하면서 AR(증강현실), 스크린 프로젝션, 특수효과 등으로 꾸며진 ‘슈퍼 마리오’ 게임의 명장면을 체험할 수 있다.

‘슈퍼 닌텐도 월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닌텐도가 협업을 통해 만든 테마파크로, 약 600억엔(6388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슈퍼 마리오’, ‘젤다의 전설’ 등 닌텐도의 대표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2020년 도쿄 올림픽 기간에 맞춰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바 있다.(사진=닌텐도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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