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시작 지역인 추방자의 해안, 개편된 캐릭터 성장 시스템 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여덟 번째 확장팩 ,‘어둠땅(Shadowlands)’이 24일 출시됐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영웅들은 다음 세계의 신비로운 영역을 모험하며 죽음의 수수께끼와 대면하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어둠땅을 관장하는 4개의 성약의 단(Covenants)중 하나와 운명적인 동맹을 맺고 그들이 부여하는 초자연적인 힘을 빌어 절망의 나락(the Maw)을 지배하는 악랄한 간수(Jailer)와 대적해야 한다. 또한, 간수의 시선을 피해 오랫동안 갇혀 있던 끔찍한 공포들과 전설적인 보상이 기다리고 있는 저주받은 자의 탑 토르가스트(Torghast, Tower of the Damned)를 모험하며 잃어버린 영혼들을 되찾기 위한 다짐을 해야 할 것이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어둠땅은 플레이어들을 워크래프트 세계에서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영역으로 인도하고, 플레이어들은 그 곳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운명을 만들어 가게 된다. 선택한 성약의 단의 모든 면모를 파헤치거나 저주받은 자의 탑에서 자신만의 전설 장비를 만드는 등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들이, 저 너머의 세계에서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경험을 찾게 되길 바란다”며 확장팩 출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은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캐릭터들의 운명을 찾고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콘텐츠와 기능들을 대거 선보인다.

어둠땅 속 4개의 성약의 단 중 하나와 서약을 맺어 고유의 스토리 캠페인, 게임 플레이를 경험하고 각 성약의 단에서 선사하는 힘을 차지할 수 있다. 승천의 보루의 용맹한 키리안(Kyrian) 혹은 레벤드레스의 오만한 벤티르(Venthyr)를 선택하거나, 말드락서스(Maldraxxus)의 강력한 강령군주(Necrolords)를 위해 싸우거나 몽환의 숲(Ardenweald) 야생의 나이트 페이(Night Fae)와 함께 부활을 찾게 된다.

사악한 자들의 영혼은 저주받은 자의 탑, 토르가스트(Torghast, Tower of the Damned)에 갇혀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로그라이크(roguelike) 도전은 혼자서도 혹은 5명까지 함께 파티로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도전을 통해 획득하는 재료들로 자신이 원하는 룬이 새겨진 전설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또 오래 머물수록 더욱 위험해지는 나락에서 간수(Jailer)의 따가운 감시를 견디고, 선택한 성약의 단의 주요 인물들과 영혼결속(Soulbind)을 맺어 그들의 힘을 공유하고, 성약의 단의 성소(Sanctum)의 영광을 어떤 식으로 되찾을 지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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