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퍼블리셔 ‘세기천성’ 통해 게임 부스 마련, 다양한 유저 이벤트 제공

㈜넥슨(대표 서민)은 ‘월드사이버게임즈 2012(World Cyber Games 2012, 이하 WCG 2012) 그랜드 파이널’에서 열린 자사의 인기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Counter-Strike Online)’ 대회가 많은 현지 관람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일 밝혔다.

▲ 시상식 모습

중국 쿤산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WCG2012의 프로모션 종목인 이번 대회는 2010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동아시아 세계대회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 국제 대회로 전세계 9개국 10개 대표팀(중국 2개팀)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뽐냈으며, 세계 최고수준의 플레이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한 유저들의 끊임없는 환호가 이어졌다.

또한, ‘WCG 2012’ 행사장 내 현지 퍼블리셔인 ‘세기천성’을 통해 별도의 게임 부스를 마련, 현장을 찾은 유저들에게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코스튬플레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부문 시상식에 참석한 넥슨 곽용신 본부장은 “전세계 많은 선수들과 유저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게임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유저들이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그랜드파이널의 최종 우승의 영예는 중국 대표팀인 ‘타이루(TYLOO)’에게 돌아갔으며, 한국 대표팀 ‘하이디어(Hydeer)’는 예선에서 2승 1무 1패로 대만의 ‘유엠엑스 게이밍(UMX-Gaming)’과 동율을 이뤘으나 아쉽게 승점에서 뒤져 조별 예선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하이디어’의 주장인 박정현 선수는 “국제대회의 경험이 없어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아쉽지만 더욱 열심히 노력해 다음 기회에는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그랜드파이널의 모든 경기 결과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WCG2012 프로모션 페이지 및 WCG 2012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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