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1월 18일 모바일 기대작 ‘세븐나이츠2’ 출격

넷마블이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2’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1일 열린 2020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세븐나이츠2는 오는 11월 18일 출시 예정”이라며 “그동안 많은 정성을 들여 개발한 작품이기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오는 18일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2’를 비롯해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신작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MARVEL Realm of Champions)’ 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원 대표는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는 오는 12월 17일 론칭 예정”이라며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게임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4분기 마케팅 비용은 ‘A3:스틸얼라이브’ 글로벌 출시와 ‘세븐나이츠2’ 출시로 3분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IP 계약에 대해서는 “현재 계약과 관련된 사항을 협의 중인 단계라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넷마블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423억원, 영업이익 874억원, 당기순이익 9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 8609억원, 영업이익 18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필두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Kabam)’,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쿠키잼(Jam City)’ 등이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넷마블은 내년에 ‘제2의 나라’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의 신작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권영식 대표는 “내년 출시할 순수 신작은 5~6종”이라며 “분기별로 지역, 장르에 맞춰 잘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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