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89억원, 영업이익 117억원, 당기순이익 96억원 기록

미투젠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020년 3분기 누적 연결재무제표 원화기준 매출액 856억원, 영업이익 372억원, 당기순이익 30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2%, 17.6%, 17.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투젠의 3분기 실적은 원화기준 매출액 289억원, 영업이익 117억원, 당기순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5%, 7.1%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클래식 베가스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소셜카지노 및 전략 캐주얼 카드 게임 ‘솔리테르’와 ‘트라이픽스’를 중심으로 한 캐주얼 게임 등 각 사업 주력 게임들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특히 트라이픽스의 매출이 출시 이후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며 분기별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월 코스닥 상장으로 발생한 상장 비용 및 특별상여금 등 약 15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이러한 일시적 비용이 반영되지 않았다면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견고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미투젠 성종원 CFO는 “4분기 겨울 시즌에는 할로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어 매출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트라이픽스를 중심으로 올해 4분기에는 신규 캐주얼 게임인 ‘워드 탭탭’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어 내년 상반기에도 소셜카지노 및 캐주얼 게임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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