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상장 폐지 훼미리마트 대신 넥슨으로 교체

넥슨이 일본을 대표하는 주가 지수인 ‘닛케이 평균 주가(닛케이 225)’에 채택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2일 닛케이 평균 주가에서 훼미리마트 주식을 제외하고, 그 대신 넥슨 주식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훼미리마트 상장 폐지에 따른 조치로, 넥슨이 포함된 닛케이 평균 주가 산출은 10월 29일부터 시작된다.

닛케이 225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2000여 종목의 주식 중 225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한 주가 지표로, 일본 정부의 통계에도 사용될 정도로 신뢰도가 높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일본을 대표하는 닛케이 평균 주가에 채택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가상 세계 선구자로서,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더욱 선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넥슨의 주가는 2890엔으로 거래를 마쳐, 전일(2465엔)대비 17.2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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