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에서 ‘왕자영요’ 밀어내고 인기 및 매출 1위

텐센트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천애명월도 모바일’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중국에 정식 출시된 ‘천애명월도 모바일’은 출시 직후 중국 앱스토어 다운로드 및 매출 순위에서 ‘왕자영요’를 밀어내고 1위로 데뷔했다.

‘천애명월도 모바일’은 텐센트의 PC 무협 MMORPG ‘천애명월도’의 IP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해석한 게임이다. 원작을 만들었던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에서 약 4년간 개발, 2020년 10월에 출시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천애명월도 모바일’의 원작인 ‘천애명월도’는 한국 유저들에게도 익숙한 게임이다. 텐센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넥슨이 2018년 한국에 출시해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천애명월도’는 한국 출시 당시 게임트릭스의 PC방 사용시간 점유율 순위에서 10위권에 안착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넥슨 관계자는 ‘천애명월도 모바일’의 한국 출시 가능성에 대해 “천애명월도가 아닌 천애명월도 모바일의 경우 넥슨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