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프로젝트’ 5000명 이상 참여 소통 창구 새 장

▲ 리프트 뿌리깊은 프로젝트.
[게임톡] 아시아 최초로 1분기 한국 첫 테스트를 앞둔 ‘리프트’의 한글화 작업이 화제를 뿌리고 있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트라이온월드사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게임 ‘리프트(RIFT)’가 이용자와 함께 게임 내 한글 명칭을 만들어가는 ‘뿌리 깊은 리프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뿌리 깊은 리프트’(http://rift.netmarble.net/) 는 이용자들이 게임 내 가장 많이 등장하는 괴물 이름을 비롯해 주요 캐릭터의 특징,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기술 등의 영문 명칭을 직접 한글화에 참가하는 프로젝트로 이용자들의 참여를 높이고,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 11일부터 2주 동안 총 5000명의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게임의 특성과 느낌을 살린 독특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게재되는 등 예상보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용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직접 한글화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 “현지화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더욱 더 기대된다” “하루빨리 플레이 해보고 싶다”는 등 긍정적인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5개의 캐릭터 스킬과 2개의 괴물 등에 대한 영문 명칭이 이용자들의 의견에 의해 반영됐다.

특히, 캐릭터 클래스 중 로그의 스킬인 ‘카덴스(Cadence)’는 이용자가 직접 제시한 아이디어 중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불협화음’이란 명칭으로 변경되었고, 클레릭의 특성인 ‘천재의 타격(Genius of Stroke)’은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수동적인 특성이라는 점을 잘 전달할 수 있는 ‘현자의 손짓’으로 채택됐다.

김현익 넷마블 본부장은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