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가 게임의 새로운 OST를 공개하고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16일 정오를 기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지니 ▲플로 ▲벅스 ▲바이브에서 3개의 앨범으로 이루어진 총 45곡의 OST에 대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중 3번째 앨범에 수록된 16개의 곡들은 스트리밍 서비스와 함께 새롭게 공개된 곡들로, 최근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신규 대륙 ‘파푸니카’의 테마곡들 및 로스트아크 세계관 주요 대도시들의 테마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로스트아크’의 OST는 ‘게임은 추억을 남겨야 한다’는 스마일게이트 RPG의 개발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로스트아크’의 핵심 요소인 만큼 뛰어난 퀄리티로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의 ‘별빛등대의 섬’, ‘레온하트’ 등의 곡들은 이미 여러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 의해 커버곡이 등장하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이런 이용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지난 2018년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OST 전용 페이지를 오픈하고 OST 음원들을 공개했으며 이용자들의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유롭게 배포 및 재창작할 수 있도록 OST 음원의 저작권을 오픈하기도 했다.

회사는 이번 스트리밍 서비스 오픈과 신규 음원 공개 또한 이용자들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진행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로스트아크’만의 색깔을 담은 OST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트리밍 서비스 시작과 신규 OST 공개를 기념한 ‘SNS 공유 이벤트’가 9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관련 소식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유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젠하이저 헤드셋과 한정판 ‘로스트아크 시즌2 OST’세트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