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그라비티, 미국 증시 급락 속에서도 상승세

‘라그나로크’로 잘 알려진 게임사 그라비티의 주가가 미국 증시 급락 속에서도 하루만에 20% 넘게 상승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그라비티는 하루 동안 16.42달러 상승한 98.40달러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하루에만 20.03% 상승했다. 최근 조금씩 상승세를 이어오던 그바리티의 주가는 이날 오후 들어 거래량이 늘면서 급상승했다. 미국 나스닥 시장 급락에도 그라비티는 나홀로 급등한 점이 눈길을 끈다.

같은날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1.62%, EA는 -2.03%, 테이크투 인터렉티브는 -2.94%의 움직임을 보이는 등 대부분 게임사들 주가는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5% 이상 추락했으며,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장주들도 8% 가까이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페이스북은 -2.9%, 마이크로소프트 -1.4%, 아마존 역시 -2.2% 가량 하락했다.

미국 주식 시장의 주간 등락률은 다우지수 -1.82% S&P500 지수는 -2.31%, 나스닥 -3.27%였다.

한국 시각 7일 현재 그라비티의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8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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