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성능, 1.9배 전력 효율성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지포스(GeForce)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대적 도약을 이룬 엔비디아 암페어(Ampere)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RTX 30 시리즈(GeForce RTX 30 Series) GPU를 공개했다.

지포스 RTX 3090, 3080 및 3070 GPU는 기존 최고 기록을 깨고 이전 튜링(Turing) 세대 대비 최대 2배의 성능과 1.9배의 전력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번 GPU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PC 게임 플랫폼인 2세대 엔비디아 RTX를 활용해 전례없는 수준의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과 AI 게임을 제공한다.

699달러부터 시작하는 RTX 3080은 궁극의 게임 GPU로, RTX 2080보다 최대 2배 빠르다. 19Gbps로 구동되는 새로운 고속 GDDR6X 메모리 10GB를 탑재한 RTX 3080은 4K 해상도 게임을 위해 초당 60프레임을 일관적으로 제공한다.

499달러부터 시작하는 RTX 3070은 RTX 2080 Ti의 반값 가격이면서 RTX 2070보다 평균적으로 60% 더 빠르다. 8GB GDDR6 메모리를 탑재해 4K와 1440p 해상도 게임에 최적의 성능을 보인다.

‘BFGPU(Big Ferocious GPU)’라고 불리는 최상위 모델 RTX 3090의 가격은 1,499달러이다. 이 제품은 타이탄(TITAN) RTX 보다 최대 10배 더 조용하고 GPU를 섭씨 30도까지 낮게 유지하는 3 슬롯, 이중 축, 플로우 스루 디자인의 소음기도 포함하고 있다. 24GB GDDR6X 메모리는 가장 까다로운 AI 알고리즘과 방대한 콘텐츠 생성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RTX 3090은 현재 최고 사양의 PC 그래픽 카드인 타이탄 RTX 보다 최대 50% 빨라 게이머들이 여러 인기 게임을 8K 해상도로 60fps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신규 카드들에는 냉각 성능이 최대 2배 향상된 열 솔루션이 탑재됐다.

지포스 RTX 3080은 9월 17일부터, 지포스 RTX 3090은 9월 24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지포스 RTX 3070은 10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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