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8번째 확장팩, 사후 세계가 콘셉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여덟 번째 확장팩 ‘어둠땅’이 10월27일 전세계적으로 출시된다.

아제로스의 영웅들은 어둠땅에 들어서면 혼란에 빠진 사후 세계를 목격하게 된다. 고결한 영웅들은 부당한 이유로 나락(the Maw)의 영원한 어둠으로 던져지고, 사후 세계의 각기 다른 영역들을 관장하는 강력한 세력인 성약의 단(Covenants)은 어둠땅의 필수 자원인 령(Anima)의 기이한 부족 현상으로 파멸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대 악의 존재가 자신을 묶고 있는 사슬을 파괴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어들은 미지의 사후 영역에서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야 하며 자신의 원칙과 목적에 맞는 성약의 단과 동맹을 맺어 사후 세계의 질서를 되찾아야 한다.  

확장팩 출시에 앞서 진행되는 게임 내 특별 이벤트인 엄습하는 죽음(Death Rising)에서 플레이어들은 실바나스의 행동으로 비롯된 일들이 아제로스에서 벌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일정 기간 동안만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세계 간 장막이 파괴된 얼음왕관의 얼어붙은 폐허로 플레이어들을 불러들이며 다시 살아난 언데드 스컬지는 더욱 악랄한 세력의 전조를 알린다.

엄습하는 죽음 이벤트는 어둠땅 출시를 위해 진행되는 확장팩 사전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사전 업데이트에는 이밖에도 어둠땅 이전 최대 레벨이 50으로 조정되는 새로운 레벨 시스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저주받은 섬인 Exile’s Reach에서 펼치게 될 초급자용 모험, 확장팩 출시 준비에 맞춰 진행되는 다양한 직업 및 기술 업데이트들이 포함된다.

한편 블리자드는 캐릭터 레벨 업그레이드 및 탈것 등으로 구성된 어둠땅 꾸러미 상품을 사전 판매한다. 사전 구매시 판다렌 및 동맹 종족으로 죽음의 기사를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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