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 대비 80%, 영업이익 265% 증가, 설립 이래 질적-양적 최대 성과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는 2020년 상반기 실적 집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0% 증가한 1,235억원, 영업이익은 265% 오른 177.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4년 회사 설립 후 매년 기록해온 60%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성장세와 성과다. 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아자르’와 자회사 무브패스트컴퍼니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가 해외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며 성장을 이끌었다.

하이퍼커넥트는 상반기 실적 호조에 대해 △북미와 유럽 일부 국가에서 베타테스트 중인 신규 글로벌 영상 서비스 개발 △2021년 출시를 목표로 한 AI(인공지능) 및 AR(증강현실) 결합 신규 플랫폼 개발 등 공격적인 글로벌 신시장 개척과 기술 투자를 병행하면서도 일궈낸 성과라고 전했다.

하이퍼커넥트 안상일 대표는 “하이퍼커넥트는 회사가 보유한 기술적 역량과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기존 서비스들의 높은 성장세가 이번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전 세계 230개 국가에서 19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아자르’는 상반기에 누적 5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글로벌 이용자 비율이 약 99%에 달하는 ‘아자르’는 2019년 구글플레이 유럽 전체 비게임 앱 매출 부문 4위에 오른데 이어 2020년 1월전 세계 구글플레이 비게임 매출 부문 6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했다.

지난해 출시한 ‘하쿠나 라이브’는 정식 출시 1년도 안된 지난 3월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데 이어 7월 1천5백만을넘어서는 등‘아자르’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며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하쿠나 라이브’는 최대 4명이 지연시간 없이 동시에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게스트 모드’와 ‘AR 아바타 기능’ 등 차별화된 기술이 일본, 인도, 중동 등에서 인기 상승을 이끌었다. 오는 하반기부터는 각국의 흥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 국가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하이퍼커넥트는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소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회사의 WebRTC(실시간 통신기술) 등 우수한 자체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AI, AR 등의 신기술을 결합한 신규 글로벌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자르’ 및 ‘하쿠나 라이브’의 흥행으로 입증한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B2B 사업으로의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안상일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자사의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대한 솔루션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 사업도 준비 중”이라며 “자체 기술 기반의 공격적인 글로벌 신 사업 및 서비스 개발도 지속해 2020년을 하이퍼커넥트가 글로벌 소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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