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플랫폼 동시 개발은 처음…팀 분위기로 극복

류웨이 미호요 대표가 19일 진행된 신작 오픈월드 RPG ‘원신’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멀티플랫폼 게임을 개발하고 싶었던 꿈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원신’은 PC, 모바일,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는 오픈월드 액션 RPG다. 판타지 세계 ‘티바트’를 배경으로 여행자가 된 유저가 잃어버린 가족을 찾고 대륙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다른 유저들과 친구를 맺고 던전을 공략하는 멀티플레이 모드도 지원한다.

류웨이 대표는 “원신의 제작 의도는 플레이어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것”이라며 “우리의 꿈 중 하나는 콘솔 플랫폼의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었고, 마침내 꿈이 실현됐다”고 말했다.

이어 “원신은 멀티 플랫폼에서 동시 개발된 미호요의 첫 프로젝트”라며 “미호요에서는 오픈월드 게임 개발 경험이 없고, 많아진 인력과 업무량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도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추진하려는 팀의 목표가 변하지 않았으며, 팀내 분위기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미호요는 ‘원신’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적용하며 오래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류웨이 대표는 “우리는 모든 게임을 장기적으로 보고 있다”며 “붕괴3rd의 경우 참신한 아이디어로 게임을 업데이트하며, 수준 높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앞으로도 게임에 아낌 없는 투자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신’은 9월 28일 PC와 모바일로 출시된다. 플레이스테이션4와 닌텐도 스위치 출시일은 미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