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급증에 서버 증설 등 다각적 노력 기울이는 한편, 공식 사과문 게시

라이엇 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 http://leagueoflegends.co.kr)가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급증으로 인한 서비스 불안정 상황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문을 게시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전력투구를 다짐했다.

이는 최근 예상치 이상의 게임 플레이어가 게임에 몰리면서 서버가 불안정해져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 따른 결정.

문제 발생 시 즉각적으로 기술, 물리적 조치를 취하고 현재 서버 증설 등 원천적인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플레이어 불편이 일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결정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 일동의 이름으로 게시된 공식 사과문에는 안정적인 LoL 서비스를 위해 이전부터 서버 증설 등의 작업이 꾸준히 진행돼 왔고, 이 작업에 상당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기존 서버에 대한 최적화 작업 또한 우선적으로 2차례 완료됐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현재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해 서버 증설 작업에 최대 속도를 더하고 있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지난 주말 게임 서비스에 불편을 겪은 플레이어들을 위해 26일(월) 우선 발표된 보상책에이어 추가적인 보상 조치도 공개됐다.

추가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3일(금) 저녁 8시부터, 27일(화) 새벽 2시 사이에 LoL에 접속한 모든 플레이어는 ‘10승 IP부스트’ 보상을 순차 지급받게 된다. 또 해당 시각 중에 기간제 상품(IP/ XP 기간제 부스트, 와드 스킨)을 사용 중이었던 플레이어의 경우 해당 상품의 사용 기간이 3일 연장된다. 기간제 상품 보상은 12월 7일 중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의 LoL 가맹 PC방을 대상으로 한 보상책도 내놨다. 불안정했던 서비스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오는 12월 1일(토)과 2일(일)에 각각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총 12시간 동안 모든 프리미엄 PC방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이 기간 프리미엄 PC방에 대한 혜택은 모두 제공되며 “무료 서비스 기간” 중 소진된 시간에 대해서는 12월 5일 오후 일괄 보상할 계획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오진호 아시아대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원활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사원이 하나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선의 서비스를 이룰 때까지 계속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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