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서 인수협약식...벡터X는 트레이딩 플랫폼

[VAX-벡터X 인수협약식이 그랜드 하얏트서울에서 열렸다.]

크립토 트레이딩 플랫폼 벡터X(VectorX)가 최종적으로 VAX에 매각이 완료됐다.

8월 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VAX-벡터X 간의 인수협약식이 열렸다.

인수협약식에 참여한 바이터 그룹의 이철이 대표이사와 VAX의 김태선 대표이사는 인수협약식에 서명해 매각 협상 과정을 완료했다.

벡터X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인 바이터 그룹(Bitor Group)에서 개발한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거래소의 계정을 연동해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블루락 컴퍼니는 벡터X의 플랫폼을 인수하기 위해 한국에서 대리인을 지정하고 매각협상을 진행해 왔다. 매각 액수는 협상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 된다.

2020년 2분기부터 진행된 이번 매각 협상은 벡터X에 대한 소유권과 운영권, 그리고 트레이딩 플랫폼에 대한 소스코드와 관련된 지식재산권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바이터 그룹의 이철이 대표이사와 VAX의 김태선 대표이사(오른쪽)]

블루락 컴퍼니는 벡터X의 플랫폼과 가상 자산 컨셉을 차용한 VAX(Value Assets eXchange)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크립토 트레이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벡터X를 인수 대상으로 선정하고 인수 협상을 진행해왔다.

블루락은 벡터X에 대한 인수가 완료된 이후 한국에 VAX에 대한 운영을 총괄하는 운영팀을 두어 사업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매각 절차는 블루락에서 계약금을 지급하면 운영권과 지식재산권을 양도하고, 차후 정해진 기한까지 매각 액수를 지급하면 매각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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