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전설2 IP 기반 모바일 신작, 오는 8월 출시 목표

게임펍(대표 조성태)은 위메이드 자회사 전기아이피(대표 장현국)와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게임펍은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게임인 ‘사파극전기(현지명 沙巴克传奇)’ 국내 서비스를 맡게 됐다. ‘사파극전기’는 2016년 중국 출시 당시 애플 앱스토어 유료 게임 1위, 최고 매출 6위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이와 함께 게임펍은 국내 서비스에 앞서 게임명을 ‘미르의 전설2 사북쟁탈’로 확정하고, 오는 8월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한다. ‘미르의 전설2 사북쟁탈’은 ‘미르의 전설2’ 핵심 콘텐츠로 손꼽히는 사북성쟁탈 공성전을 원작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하는데 주력했다. 사북성쟁탈 공성전은 4개 문파에서 최대 약 1500명이 동시에 참여해 사북성주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대규모 전투다.

게임펍 조성태 대표는 “‘미르의 전설2 리부트’ 국내 퍼블리싱을 맡아 서비스 한 경험이 있는 만큼 원작의 감성을 살리는 동시에 국내 이용자들의 성향을 고려한 현지화를 거쳐 올 여름 ‘미르의 전설2 사북쟁탈’을 선보이겠다. 이달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게임에 대한 내용들을 공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의 대표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는 2001년 국내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9월 중국에 진출했다. 무협을 기반으로 한 동양적 색채와 스토리, 탄탄한 밸런싱을 앞세워 동시 접속자 80만 명, 누적 회원 2억 명 돌파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을 평정한 게임 한류의 원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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