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온이스포츠, 김희철, 진종오, 박용택, 김태균 등 투자자로 참여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비롯해 사격의 진종오, 야구선수 박용택과 김태균 등이 e스포츠 팀의 투자자로 나섰다.

23일 브리온이스포츠는 “셀럽 투자자들의 동참에 힘입어 LCK 프랜차이즈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셀럽 투자자들을 공개했다.

브리온이 공개한 셀럽 투자자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리그오브레전드’ 마니아인 김희철, 사격 종목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진종오, LG 트윈스의 타자 박용택,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 브리온 역사의 시초 격인 ‘나진 e-mFire’의 초대 감독을 거쳐 현재 팀의 단장직을 맡고 있는 박정석 등이다.

브리온 측은 “이들 투자자들은 단순히 금전적인 투자에만 그치지 않고 멘탈 코치 진종오, 팬 커뮤니케이션 멘토 김희철, 원 클럽 맨 멘토 박용택, 동기부여 멘토 김태균 등의 자격으로 각자의 경험을 팀과 공유하며 팀과 선수들을 물심 양면 지원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직접 하기도 하지만 보는 것도 즐겨 하는 e스포츠 종목”이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 e스포츠를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브리온이스포츠의 장기적인 비전과 선수들의 열정을 믿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LG트윈스 박용택 선수는 “데뷔한 팀에서 은퇴까지 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을 것 같다”며 “LCK 프랜차이즈를 통해 브리온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수를 육성하고 오랜 시간 선수와 파트너십을 이어 갈 수 있는 팀으로 거듭 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브리온이스포츠의 임우택 대표는 “브리온이스포츠의 가능성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신 덕분에 팀의 비전이 더욱 견고해 졌다”며 “북미와 유럽에서는 제니퍼 로페즈, 래퍼 드레이크, NBA 농구 선수 스테판 커리, NFL 선수 오델 베컴 주니어 등의 e스포츠 구단 투자 사례가 있으며, 스타들의 e스포츠 구단 투자 참여는 이미 대세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희철씨와 진종오, 박용택, 김태균 선수 그리고 박정석 단장 등의 투자로 인해 팀과 LCK의 가치와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팀이 일상과 e스포츠를 연결하고 건강한 스포츠적 가치 실현으로 글로벌 시장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리온이스포츠는 다양한 투자자들의 지원을 통해 영속 가능한 팀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팀의 경기력을 강화하고, 팀을 중심으로 e스포츠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해 힘쓴다는 망침이다. 최근에는 한국야쿠르트와 네이밍 파트너십을 맺고, ‘하이프레시 블레이드’로 챌린저스 코리아에 참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