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기획자’ 코너로 이용자와 함께 게임 만들어 인기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 www.netmarble.net)의 서비스 예정작인 정통 축구게임 '차구차구'가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운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차구차구'는 국내 및 해외 실존 선수의 특성을 SD캐릭터로 구현해 낸 정통 캐주얼 축구게임이다. 지난 9월 1차 비공개테스트 시, 사전 참가자 모집에만 5만 명이 모여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누구나 쉽게 스트레스 없이 축구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자동수비 및 수비간소화’, ‘선수카드 시스템’ 등이 '차구차구'의 큰 특징 중 하나다.

현재 '차구차구'는 ‘이용자와 함께 '차구차구'를 만들어가자’는 모토 아래, 공식 홈페이지 에서 ‘나도 기획자다’란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 코너의 목적은 이용자들이 '차구차구'의 기획자로 참여해 원하는 콘텐츠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지난 9월 1차 비공개테스트 이후, 10월부터 지금까지 이용자가 바라는 점에 대해 주제를 정하고 토론을 진행 중에 있다.

토론은 각 기간별로 ‘보고 싶은 골 세레모니’, ‘경기해설자 선정’, ‘개선사항’, ‘PC방 혜택’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이 됐다. 그 결과, 많은 이용자들이 서로가 원하는 게임 콘텐츠에 관한 의견을 주었고 '차구차구'운영진은 다수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골 세레모니’ 동영상 2개를 먼저 공개했다.

첫 번째는 2012 K리그 올스타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들이 ‘2012년 올스타전’에서 함께 보여줬던 ‘볼링 세레모니’다. 골을 넣은 선수가 볼링공처럼 몸을 말아 돌진하면 핀처럼 서 있는 동료선수들이 차례 대로 쓰러지는 유머스러운 장면이 연출된다. 두 번째 ‘기관총 세레모니’는 긴 머리를 휘날리며 해설자가 풀네임을 말하기도 전에 골을 넣어 버렸던 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선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모습에서 가져왔다. 골을 넣은 선수가 동료선수들에게 한 명씩 펀치를 날리다가 기관총 쏘는 동작을 취하면 모든 선수들이 쓰러진다.

‘즐거워야 진짜 축구다’라는 컨셉처럼,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골 세레모니들이 '차구차구'에서 위트 있게 구현된 것이다. 넷마블은 향후 경기해설자 선정, 개선사항, PC방 혜택 등에 관한 결과도 게임에 반영할 계획이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이번 골 세레모니 동영상을 시작으로 더욱 더 즐겁고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추가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지난 1차 비공개테스트 기간 동안 접수된 이용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더 완벽해진 '차구차구'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차구차구'는 내년 초 공개 서비스 실행을 목표로 두고 있다.

‘나도 기획자다’ 코너 및 추가 동영상 세레모니는 '차구차구'의 공식 홈페이지(http://cha9.netmarble.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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