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국내 점유율 TOP10 진입 성공

라이엇게임즈의 신작 ‘발로란트’가 국내 FPS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7일 ‘발로란트’는 주말 PC방 점유율에서 9위에 올라, TOP10 진입에 성공했다. 탄탄한 국내 FPS 시장에서 점유율 10위권에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따지면 초반 유의미한 성과다.

게임트릭스 기준 1위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97주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점유율은 무려 45.78%다. 그 뒤를 이어 ‘배틀그라운드’가 7.98%로 2위, ‘피파온라인4’가 6.98%로 3위를 차지했다. ‘오버워치’는 6.4%로 4위에 올랐다. ‘발로란트’는 1.42%의 점유율로 9위를 차지했다.

‘발로란트’의 TOP10 진입으로 국내 FPS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서든어택’이 모두 10위권 내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지난 2일 정식 출시된 ‘발로란트’는 라이엇 게임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FPS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근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권 출신의 요원들이 지구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게임 방식은 5:5 대전형으로 공격과 수비로 나뉘어 총 24라운드의 총격전을 벌인다.

‘발로란트’는 지난 4월 7일부터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약 두 달간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CBT는 개시 당일 트위치 최다 동시 시청자 수 172만 명을 기록, 하루 동안의 시청 시간이 3,400만 시간을 돌파해 역대 1위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CBT 기간 동안에는 하루 평균 300만 명이 게임에 접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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