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개 게임 스타트업 활성화....2024년까지 4조 1328억원 투자

[ ‘펍지 모바일(PUBG Mobile). 사진=펍지 홈페이지]

한국게임이 원작인 ‘펍지 모바일(PUBG Mobile)’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인도 게임 시장이 핫하다.

인도에는 400개가 넘는 게임 스타트업이 있으며, 게임 산업은 매년 4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미디어인 ‘비즈니스 스탠더드(Business Standard)’는 26일 투자은행 메이플 캐피탈 어드바이저(Maple Capital Advisors)가 발표한 ‘인도 게임’보고서에 인용, 2014~2020년 벤처 캐피탈 회사로부터 약 3억 5000만 달러(약 4317억 95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인도에는 현재 3억 명의 온라인 게이머가 있다. 그 수는 2022년까지 47%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디지털 인프라의 성장과 품질 및 매력적인 게임 콘텐츠의 상당한 증가로 매년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24년까지 투자금이 33억 5000만 달러(약 4조 1328억 95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2~3월 코로나19로 인해 봉쇄로 인해 온라인 게임 웹 사이트 또는 앱 방문자가 24% 증가했다.

현재 인도 최고의 게임은 쓰리카드 소셜게임의 인도 버전인 ‘틴파티(Teen Patti)’, ‘코인 마스터(Coin Master)’, 8 Ball Pool, ‘틴파티 골드(Teen Patti Gold)’, ‘캔디 크러쉬사가(Candy Crush Saga)’다.

특히 한국 PC게임 ‘배틀그라운드’ 원작을 바탕으로 개발된 ‘펍지 모바일(PUBG Mobile)’가 인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PC 원작의 재미를 모바일에 그대로 옮겼다는 평가를 받은 ‘펍지 모바일(배그 모바일)’은 펍지주식회사와 텐센트가 공동 개발했다.

‘펍지 모바일’은 2월에 이어 3월도 전세계에서 가장 매출을 많이 올린 모바일게임에 오른 바 있다. 

인도의 주요 전자 스포츠 기반 게임 회사는 Dream11, MPL, MyTeam11, Halaplay 및 11wickets이다. 주요 RMG(리얼마피아) 게임 플레이어에는 Ace2Three, RummyCircle, Adda52, Pokerbaazi 및 Pocket52가 포함된다.

주요 게임 플랫폼은 Games2win, Moonfrog Labs, Junglee Games, 99games 및 Nazara Technologie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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