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마인크래프트’, 지난달에만 신규 이용자 25% 증가

마이크로소프트는 18일(현지시간) 모장 스튜디오의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억장 돌파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출시 10주년이었던 지난해까지 1억 7500만장이 팔린 ‘마인크래프트’는 1년 만에 2500만장이 추가로 판매됐다. 출시 11년이 지났으나, 지금도 1억 2600만명이 매월 이 게임을 즐기는 중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최근 유럽과 북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가 시작되자 ‘마인크래프트’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에만 신규 이용자가 25% 증가했으며, 멀티플레이 세션 수도 40% 증가했다. 이에 모장은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에디션을 교육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마인크래프트’는 이미 2016년 누적 판매량 1억장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인기 둔화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한 시청자 수도 여전히 많다. 모장은 마이크로소프트에 2014년 당시 25억 달러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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