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정식 출시, 5월 14일부터 사전 등록 이벤트 진행

넥슨이 신작 모바일 축구게임 ‘피파 모바일’의 공식 출시일을 6월 10일로 확정했다.

넥슨은 14일 오전 ‘피파 모바일’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는 넥슨 김용대 피파퍼블리싱그룹장과 EA코리아 유휘동 대표가 무대에 올라 게임 특징과 서비스 계획을 소개했다.

유 대표는 “실제 축구 선수들의 라이선스를 확보해, 게임 내에서 17000명 이상의 선수를 만날 수 있다”며 “시즌 제도가 없어서 한 번 보유한 선수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피파 모바일’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설정 가능한 다양한 조작 모드를 지원한다. 더불어 일반모드, 공격모드, 시뮬레이션리그, 친선경기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공격모드는 실시간으로 공격만 해서 다른 유저와 경쟁을 할 수 있는 모드이며, 시뮬레이션 리그에서는 리그 일정에 따라 승격과 강등을 경험할 수 있다. 리그는 주간 단위로 진행 된다.

게임 내 선수는 미션 완료 보상으로 얻거나, 이적 시장에서 원하는 선수를 구할 수 있다. 활용하지 않는 선수를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 4월에 진행한 ‘피파 모바일’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결과와 개선점을 공개하고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캠페인 난이도, 매칭 시스템 등 전반적인 게임 밸런스를 조절하고, 시뮬레이션 리그,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김용대 그룹장은 “‘피파 모바일’은 ‘피파온라인4’, ‘피파온라인4M’과는 다른 완전히 독립된 게임”이라며 “현재까지 시스템 연동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해외 시즌이 중단되어 있는데, 축구 게임은 실제 축구에 맞는 데이터 반영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해외 리그가 시작되면 거기에 대해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며, 출시에 맞춰 역대급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피파 모바일’은 오는 6월 10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14일부터 사전 등록에 돌입한다. 사전 등록 보상으로 인게임 재화 ‘500 FV’, ‘[도미네이션] 이강인 선수카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며 신청자가 많이 모일수록 단계 별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한편, 이날 온라인쇼케이스에서 ‘피파 모바일’ 공식 홍보모델 손흥민 선수가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 선수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FIFA 모바일의 홍보모델이 되어 기쁘다”며 “정식 출시까지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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